저축은행 올해안에 구조조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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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와 소매금융 경쟁강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호저축은행과 신용협동조합에 대해 올해 안에 구조조정이 추진됩니다.
금융감독원은 '저축은행과 신협 활성화대책'을 마련해 금융감독위원회와 재정경제부 등 관련부처와 협의를 거쳐 시행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습니다.
구조조정이 추진되면 경영정상화가 어려운 부실기관은 퇴출되고 우량기관을 중심으로 인수 합병이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금감원은 이번 활성화대책을 통해 저축은행과 신협의 부실심화를 방지하고 자구노력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한편 여신.자산운용 규제 완화 등 영업활성화
를 위한 제도적 장치도 정비하기로 했습니다.
금감원은 전체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재무상황과 개별회사의 특성과 문제점을 반영한 정밀진단을 실시하는 등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재무건전성과 영업능력을 갖춘 15개 우량저축은행에 대해 여신과 취급상품규제를 시중은행 수준으로 대폭 완화할 계획입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