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이 당직자 전원을 대기업 연수원에 보내 기업가 정신과 서비스 정신을 배우도록 할 계획이어서 눈길을 끈다. 열린우리당은 24일 중앙당과 원내 당직자 1백60여명을 내달 초 1박2일 일정으로 삼성과 대한항공의 직원교육센터에 각각 입소시켜 교육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직자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에는 전화받기와 인사예절 등 기본적인 예절교육에서부터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서비스 마인드와 '최고가 아니면 살아남지 못한다'는 기업가 정신 고취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