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와 기아차의 실적이 1분기 바닥을 치고 2분기부터 의미있는 회복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됐다. 22일 UBS는 4월 상반기 점검결과 국내 자동차 매출이 전달대비 보합인 반면 전년댑로 아직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고 추정했다. 상대적으로 기아차 선전이 돋보인다고 평가. 한편 현대차와 기아차 모두 환율과 원가 부담으로 1분기 실적이 부진할 수 있으나 이를 바닥으로 2분기부터 의미있는 회복을 기대했다. 자동차업체들이 환율 효과를 흡수하기 위해 판매단가 인상 노력과 함께 현대차의 미국 공장의 헤지 역할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1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3천170억원과 930억원으로 전년대비 31%와 37%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전기대비로 8%와 11% 증가.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