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현대모비스 등 현대자동차 계열사들이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21일 개막된 상하이 모터쇼에서 현대자동차는 중국시장을 공략할 전략차종으로 신형 쏘나타를, 기아자동차는 준준형급 쎄라토를 처음 선보이고 올해 3분기부터 중국본격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본격적인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해 총 28만대였던 두 회사의 중국 생산능력을 2008년까지 103만대로 대폭 늘리고, 현대모비스도 중국현지 모듈 생산능력을 현재 28만대에서 78만대수준으로 증설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