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사 유전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홍만표 부장검사)는 20일 감사원에 의해 수사의뢰된 김세호 건설교통부 차관의 집 등 관련자 자택 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은 또 이날 서울 중구에 있는 철도공사 사업개발본부 특수사업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이로써 검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감사원으로부터 수사의뢰를 받은 6명 모두의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마쳤다. 검찰은 김 차관 자택 등에서 압수한 자료 등에 대한 분석작업을 마친 뒤 이르면 이번 주중 김 차관을 소환,조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