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주년 4.19 혁명 기념일인 19일 전북 각지에서는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독재 정권에 항의한 혁명 정신을 기리는 기념식이 열렸다. 김주열 열사의 고향인 남원에서는 이날 오전 10시 금지면 김주열 열사 추모관에서 김 열사 추모사업회와 남원시 주최로 유족과 각계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가졌다. 무주군도 충남 영동군과 합동으로 학산면 앞재마을 고 김기태 열사 추모비 앞에서 기념행사를 갖고 4.19 정신을 기렸다. 또 우석대 총학생회는 대학 내 문화관에서 4.19 혁명 관련 사진전시회를 열었으며 전주대 총학생회는 학생회관에 분향소를 마련하고 민주 항쟁에 목숨을 바친 선열들을 위로했다. (전주=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min76@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