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9일 CJ CGV의 수급불안이 펀더멘탈 불신으로 이어지는 기현상에 놓여 있다면서 특히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올해 예상실적 기준 PER 9.9배로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평균 대비 오히려 16% 할인거래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과거 CGV 지분 50%를 보유했던 CJ엔터테인먼트 주가는 CGV 주가 대리인으로 인정된다면서 2002년 이후 CJ엔터테인먼트 주가 P/E 밴드가 12.0~21.0배 수준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CJ CGV의 저평가는 조만간 해소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우수한 수익성과 꾸준한 성장성에 기반한 견조한 펀더멘탈은 투자가들의 신뢰감 회복으로 이어지면서 상승세로의 전환이 충분히 가능하다며 목표가 4만원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