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심텍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으나 적정가는 하향 조정했다. 19일 현대 김장열 연구원은 심텍의 1분기 영업이익이 36억원으로 추정치 41억원에 못 미치는 다소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다면서 2분기 이익 성장 관건은 여전히 D램 업체의 DDR II 확대 속도라고 설명했다. 또 5월 하순으로 예상되는 신규 고객 추가 가시화도 이익 성장의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2분기 매출은 2분기 초반의 매출 성장세 제한(회사측 가이던스)과 D램 업체의 플래시 생산 확대에 따른 D램 생산 증가율 둔화 가능성 등으로 단기적인 주가 모멘텀은 다소 약화된 상태로 횡보 국면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6개월 적정가를 7,900원에서 6,500~7,300원으로 내린 가운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