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대장주격인 산성피앤씨가 대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해 관심을 끈다. 골판지 원단 및 상자 생산업체인 산성피앤씨는 1백50만주를 유상증자키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준일은 5월13일이고 주당 배정비율은 0.222주다. 증자 자금은 시설자금으로 10억원,운영자금에 2백36억원이 사용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아직 운영자금 등의 구체적인 사용처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줄기세포 연구업체인 FCB파미셀 지분 20.1%를 보유중인 산성피앤씨는 줄기세포 테마를 이루며 지난해 10월 이후 6백% 가량 급등했다. 업계에선 주가 상승 시점을 틈타 자금 확보에 나선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