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골드만삭스증권은 아시아 컨테이너 해운 업황에 대해 올해 수급갭은 긍정적일 가능성이 있으며 내년에는 균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업종에 대해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 컨테이너선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는 과장된 것이라고 지적한 가운데 철도 등 육상 운송 부문의 만성적인 정체로 올해와 내년 실질적인 공급 증가율이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공급 증가율은 2~3%선이 될 것으로 보고 구조적인 수요 동인들도 여전히 견조하다고 판단. 올해와 내년 글로벌 운임율 전망치를 각각 전년대비 -0.6%에서 0.9%로, -9.6%에서 -6.5%로 상향 조정했다. 올해 수익 모멘텀은 운임율 상승이 아니라 선적량 증가에 의해 주도될 것으로 관측.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