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분석]NHN, 인터넷 시장 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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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하나로 무한한 가능성을 내비쳤던 인터넷 산업이 이제 어느정도 성숙기에 도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 김양섭 기자와 이들 업체들의 성장성을 한번 점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기자, 인터넷 산업 …하면 좀 막연하기도 한데…
어떤 종목들이 있는지.
최근 주가 흐름과 업황 동향에 대해서 우선 얘기해보죠..
우선 인터넷 산업이라고 대표적으로 포털업체들을 예로 들수 있겠습니다.
검색시장을 독주하고 있는 네이버로 대표되는 NHN이 있고요,
인터넷 카페로 한때 돌풍을 일으켰던 다음커뮤니케이션,
그리고 포털업체의 파란을 일으키겠다며 등장했던 파란닷컴의 KTH와
또 네오위즈등이 있습니다.
올해 들어 주가 움직임을 보면요
NHN이 2% 가량 상승한 것으로 빼면 대부분의 종목들이 하락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이 15% 하락했고요, 네오위즈와 KTH가 14% 하락했습니다.
또 게임산업도 인터넷 산업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리니지로 유명한 엔씨소프트와
웹젠, CJ인터넷 등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이들 게임업체들의 주가흐름도 좋지는 않습니다.
올해들어서 웹젠은 21% 하락했고요, 엔씨소프트와 CJ인터넷도 각각 14%, 9%씩 떨어졌습니다.
보니까 주가 흐름이 안좋은데, 인터넷 산업 자체의 성장성이 둔화된 탓이라고 볼 수 있습니까?
그렇습니다.
우리나라 인터넷 산업이 성숙기에 돌입하면서 성장성 둔화에 대한 우려가 이미 지난해 하반기부터 꾸준히 나왔고요,
이들 업체들의 주가 역시 이때부터 내리막길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지난해 6월 56000원이었던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지난 주말 2만원대까지 떨어진 상탭니다.
다음의 경우는 라이코스와 다음다이렉트자보 등 자회사의 부진한 실적이 주가에 반영된 경우라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이들 인터넷 업체들은 성장성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기존의 수익모델을 바탕으로 경쟁업체들의 사업영역으로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는데요,
NHN은 웹게임과 검색포탈 시장 선점을 바탕으로 온라인 게임과 캐주얼게임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RPG게임인 리니지로 대표되는 엔씨소프트도 웹게임과 캐주얼게임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고요
온라인게임업체인 웹젠과 CJ인터넷은 신규게임을 본격적으로 출시할 예정입니다.
국내시장이 성장성이 어느정도 한계에 달했다는 얘기같은데, 해외시장 공략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그렇습니다.
국내시장의 성장성 한계를 느끼고 있는 인터넷 업체들이 이제 본격적으로 해외시장에 뛰어들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업체가 NHN입니다.
NHN은 지난 2000년에 일본에 NHN재팬이라는 자회사를 세워 지난해부터 흑자로 돌아섰기 시작했고요
일본 게임 포탈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7월 중국의 아워게임에 50%지분을 투자했습니다.
NHN재팬 실적 전망
2004 4Q 영업익 32억원
2005 영업익 190억원
2006 영업익 60% 늘어
지난해 4분기 NHN재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6억원과 32억원으로 기록됐는데요,
동양종금증권 분석에 따르면 올해 NHN재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30억원과 19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일본 웹게임 시장은 아직 초기단계라고 할 수 있는데요,
내년 부터는 폭발적으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미 시장을 선점한 NHN재팬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각각 48%, 60%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 중국의 아워게임도 국내 한게임과 통합과정이 마무리되는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동양종금증권은 해외 시장에서의 이런 성공적인 투자로 지분법 평가이익이 크게 늘어나면서 올해 경상이익이 55% 늘어난 975억원에 달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일단 NHN의 해외사업 부분이 대체적으로 긍정적이라는 평가같은데
신규로 발표되는 게임에 대한 평가는 어떻습니까?
증권사들이 제시한 목표주가를 보면 신규게임에 대한 평가를 어느정도 짐작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NHN이 지지부지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이 비해 증권사들은 대부분 높은 목표주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증권사들이 제시한 목표주가를 살펴보면요,
NHN 목표주가 전망
현대증권 134,000원
동원증권 127,000원
동부증권 120,000원
대신증권 117,300원
현대증권이 13,4000원을 제시하고 있고요, 동원증권과 동부증권이 각각 12,7000원, 12만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주가와 비교하면 40% 이상의 높은 상승여력이 있다는 평간데요
증권사들이 대부분 불확실성이 내재된 신규 게임 출시와 해외진출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대목입니다.
NHN 신규게임
당신은 골프왕
-4월 유료화
아크로드
-동시접속자 7만
-RPG 순위 3위
NHN은 이번달부터 ‘당신은 골프왕’이라는 게임을 일부 유료화 했고요,
롤플레잉 게임인 아크로드도 이르면 다음달 안으로 유료화 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아크로드는 NHN게임즈라는 게임 개발회사를 분사시키면서 100억원대의 자금을 투입해 개발한 게임인데요,
결국 해외시장 진출과 함께 이 아크로드의 성공 여부가 관건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크로드는 현재 공개시범서비스가 진행중인데요
출시 2주만에 7만명의 동시접속자 수를 기록하면서, 단숨에 RPG게임 순위 3위에 올라섰습니다.
NHN측은 올해 이 두가지 신규게임으로 120억원에서 150억원의 신규 매출을 창출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해외산업과 신규 게임 진출 부문 모두 전망이 좋은 것 같은데.
실적 전망은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FN가이드가 증권사들 예상치를 집계한 결과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22% 늘어난 225억원, 올해 전체 영업이익은 38% 증가한 1037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증권사별로 살펴보면요,
대신증권 전망
1Q 영업익 16%증가 214억원
1Q 경상익 24%증가 162억원
2005 영업익 34%증가 1004억원
대신증권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4분기보다 7.6% 증가한 67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고요,
영업이익은 16% 늘어난 214억원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해외 자회사의 실적 호전에 따라 지분법 평가손실이 대폭 축소될 것으로 평가하면서 경상이익은 24% 증가한 16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한누리증권은 검색광고 시장의 가파른 성장에 주목했습니다.
한누리증권 전망
검색광고 시장 점유율 64%
1Q 영업익 229억원 (+23%)
2005 영업익 1034억원 (+38%)
현재 NHN의 검색광고 시장의 점유율은 매출기준으로 46%, 검색페이지뷰 기준으로 64%에 달하는데요,
검색시장 2위인 다음커뮤니케이션의 5배에 달하는 수준입니다.
한누리증권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4분기보다 23%늘어난 229억원, 올해 전체로는 38%증가한 103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동원증권 역시 빠른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검색광고 시장에 주목을 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광고경기실사지수
1월 103
2월 111
3월 122
4월 112
올해 들어 온라인 광고 경기도 호전되고 있는데요, 지난해 4분기동안 줄곧 100을 밑돌았던 광고경기실사지수의 온라인 광고부문이 올해 들어서부터 100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동원증권은 NHN의 검색광고 부문 매출액만 전분기 대비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1분기 매출액은 647억원으로 7.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고요, 영업이익은 207억원으로 12%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김기자 수고했습니다.
김양섭기자 kimy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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