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리투자증권이 삼성전자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18일 한누리 김성인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1분기 저조한 실적을 감안, 올해 예상 EPS를 종전대비 13% 감소한 4만9,420원으로 수정했다. 그러나 내년 예상 EPS는 당초 전망치와 비슷한 5만8,760원으로 추정. 1분기 저조한 실적과 2분기 수익성 개선 지연 등에도 불구하고 반도체,TFT-LCD 등의 IT모멘텀이 2분기 후반부터 점차 호전될 것으로 판단되며 실적도 올해 3분기부터 급격히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실적 부진이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이며 일시적 기간조정을 거친 후 본격적인 상승세로 접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목표가는 62만3,000원을 제시.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