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현대오토넷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유지했다. 15일 현대 송상훈 연구원은 현대오토넷의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보다 13.4% 감소한 1,206억원,영업이익은 40.4% 줄어든 90억원으로 당초 예상치를 각각 11%,33% 하회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자동차 내수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고 제품 믹스도 악화돼 수익구조가 나빠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현대오토넷이 현대차로의 피인수 가능성이 높아졌으나 인수가격 협상, 공정위의 독과점 심사 등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고 주가는 이미 밸류에이션상 높은 프리미엄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감안할 때 인수 후의 긍정적인 면이 어느 정도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시장수익률 의견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