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벚꽃축제가 16∼24일 인천시 남동구 장수동 인천대공원에서 열린다. 행사는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황비홍 사자춤, 인천시립무용단 공연, 군악대 퍼레이드, 벚꽃 콘서트, 특공무술 및 태권도 시범, 마술쇼, 어린이 인형극 등 다채롭게 펼쳐진다. 또 행사장 곳곳에 숨겨 둔 보물쪽지를 찾아오는 시민에게는 즉석에서 해당 선물을 지급한다. 동부공원사업소는 이 기간에 대공원 주변에 극심한 교통혼잡이 예상된다며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시는 당초 지난 9일 벚꽃축제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개화시기가 늦어져 일주일 연기했다. (문의:☎440-6533) (인천=연합뉴스) 이복한 기자 bh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