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지난번 자본잠식기업들 퇴출에 이어서 시가총액 요건 미달로 블랙리스트에 오르는 기업들이 속출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벌써 2-3개사는 상장폐지가 거의 확정적이라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김성진기자가 보도합니다. 현재 사실상 퇴출이 확정된 종목은 보진재와 KEPS. 지난해 시가총액 미달로 관리 지정된 보진재와 KEPS가 올해도 경상손실이 발생한데다 지난 1일부터 거래일수로 8일 연속 시가총액 50억 미만상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연일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보진재는 현재 시가총액이 10억원대로, KEPS는 20억원대로 떨어져 사실상 블랙리스트에 명단을 올렸습니다.(CG) 시가총액과 관련한 코스닥 상장폐지 규정 강화로 상장폐지 사유가 우려되는 종목군은 또 있습니다.(CG2) 엠비엔파티너스와 호신섬유, 지세븐소프트그리고 썬텍영신금속등도 모두 시가총액 50억미만이 15일까지 지속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고 매매거래가 정지될 예정입니다. (CG3) 이밖에 5일 연속 시가총액이 미달되고 있는 인투스테크놀러지 역시 퇴출 위험 종목에 포함됩니다. 현재 시가총액 40억원으로 오는 20일까지 유상증자 등 아무런 자구책을 강구하지 않을 경우 퇴출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12월 결산 법인 중 2년 연속 시가총액 미달로 퇴출 주의보가 내려진 기업들! 60일 매매일 동안 10일 연속 미달 사태가 아니더라도 미달일수가 총 20일일 경우 퇴출이 확정된다는 점에서 한시도 마음을 놓을수 없는 상황이란 지적입니다. 와우티브이 뉴스 김성진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