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내장객 증가율이 2년째 하락할 것으로 예측됐다. 14일 에이스회원권거래소가 전국 140여개 회원제 골프장을 대상으로 내장객 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내장객은 1천291만명으로 지난해(1천218만3천명)보다 5.97% 늘어나지만 증가율은 0.38%포인트 떨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작년 증가율은 6.35%로 전년 내장객(1천145만5천명) 증가율에 비해 0.43%포인트 감소했다. 지난해 18홀 기준으로 하루 평균 내장객은 211.38명이었다. 골프장은 매년 5월이 가장 붐볐다. 2002∼2004년 골프장 내장객 계절지수는 5월이 1.316으로 월 평균 내장객보다 31.6%가 많았고, 6월(1.275), 11월(1.255), 4월(1.150)이 뒤를 이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