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 힘드네 .. 40년전 100대기업중 12개사만 순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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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전 매출액 기준 국내 1백대 기업 가운데 지금까지 1백위 내에 이름을 계속 올린 곳은 LG전자 등 12개사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경영 전문지 월간 현대경영에 따르면 1965년에 매출액 기준으로 1백위에 들었던 기업 중 작년 말 기준으로 '1백대 기업' 수성에 성공한 업체는 △LG전자 △기아자동차 △현대건설 △대림산업 △CJ △한화 △제일모직 △한국타이어 △대상 △코오롱 △대한전선 △태광산업 등으로 조사됐다.
이들 기업 가운데 지난 40년간 매출액 및 순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기아차였다. 이 회사의 매출액은 4억8천만원에서 15조2천5백억원으로 무려 3만1천2백배나 성장했고,순이익은 6백만원에서 6천9백억원으로 11만5천1백배 증가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