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투자신탁운용은 스프링 등을 제조하는 자동차부품주인 대원강업의 지분 5.49%를 보유하고 있다고 11일 공시했다. 미래에셋투신은 지난달 3일 장내에서 대원강업 주식 32만9천주를 주당 평균 1만6천6백56원에 매수,이같은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투신 관계자는 "현대차의 국제적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완성차는 물론 국내 부품주의 성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특히 대원강업은 연 3.5% 내외의 높은 배당수익률이 예상되고 주가수익비율(PER)도 5배 안팎으로 저평가됐다고 판단,매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