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이 CJ CGV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11일 동원 구창근 연구원은 최근 영화관객수의 2분기 연속 감소와 공격적 사이트 확장에 따른 비용 증가가 수익성 개선폭을 제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1분기 영업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보이며 실적 발표 후 수익 전망을 하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PS 기준 10% 내외의 하향 조정이 예상. 그러나 2분기 이후에는 인원확충 등 비용 증가 부담이 없어 수익성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밸류에이션이 현저히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 3만6,100원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