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언론에서 유비쿼터스란 단어를 많이 접하게 된다. 유비쿼터스란 사용자가 네트워크나 컴퓨터를 의식하지 않고 장소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정보통신 환경을 말한다. 얼마 전에는 유비쿼터스 아파트도 선보여 이제 유비쿼터스가 우리의 일상 생활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다. 유비쿼터스의 개념이 보험영업에도 적용되기 시작했다. 삼성화재는 국내 손·생보업계 최초로 유비쿼터스에 기반을 둔 보험영업을 시작했다. 판매조직인 리스크컨설턴트(RC)들이 영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보험업무를 휴대폰 하나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애니유(Any-U)시스템'을 개발한 것이다. 이에 따라 자동차보험 계약업무의 경우 보험가입설계서 검색 및 수정,은행업무 마감 후 접수,고객 계약 조회 등을 현장에서 즉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자동차보험 청약서와 자동차보험 가입증명서를 고객 사무실이나 가정의 팩스를 통해 즉시 출력할 수 있고,고객카드 정보를 이용해 고객이 보는 앞에서 즉시 보험료 카드 승인이 가능하게 됐다. 이제 보험영업에도 유비쿼터스 시대가 열렸다. 이로 인해 현장활동이 생명인 대면조직들의 영업 가용시간이 크게 확대되는 것은 물론이고 고객의 요청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즉시 응대가 가능하게 돼 고객들의 만족 또한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