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는 10일 오후 7시10분 교황 선출 과정을 다룬 다큐멘터리 '교황은 어떻게 선출되는가'를 방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차기 교황 선출을 위한 추기경단의 비밀회의인 '콘클라베'의 역사적 배경과 진행과정을 상세히 소개한다.
'열쇠로 잠근다'는 뜻의 라틴어인 콘클라베는 카톨릭만의 독특한 선출 제도로 비밀투표로 진행되며 결과를 연기의 색깔로 알린다.
'축구여신'으로 불리는 스포츠 아나운서 곽민선(32)이 행사 중 축포를 맞아 눈에 상처를 입었다.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16일 "곽민선이 최근 행사에서 축포를 맞고 시력 손상이 심각한 상태"라며 "눈과 안면부 전반의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상태가 좋지 않다. 경과를 지켜보는 중"이라고 밝혔다.사건이 발생한 행사는 지난 12일 대전 유성구 e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2024'다. 곽민선은 무대 에어샷 축포를 맞고 쓰러져 대학병원으로 이송됐고, 왼쪽 얼굴 찰과상과 시력 손상으로 치료받고 있다.곽민선은 2016년 MTN 아나운서로 방송을 시작했고, 2019년 스포티비 게임즈 아나운서로 입사해 피파 온라인4, 배틀그라운드, 스타크래프트 등 e스포츠 분야에서 활약해 왔다. 이후 해외축구까지 활동 영역을 넓혔고, 지난해 12월 축구선수 송민규(24·전북 현대)와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다.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그룹 동방신기 심창민이 뮤지컬 '벤자민 버튼'을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뮤지컬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벤자민 버튼'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현장에는 조광화 연출을 비롯해 배우 김재범, 심창민, 김성식, 김소향, 박은미, 이아름솔, 이나오 작곡가, 문수호 퍼펫 작가, 심새인 협력 연출 및 안무가 등이 참석했다.'벤자민 버튼'은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의 원작으로도 유명한 F.스콧 피츠제럴드의 단편 소설을 원안으로 EMK뮤지컬컴퍼니가 새롭게 선보이는 창작 뮤지컬이다. 노인으로 태어나 점점 어려지는 남자 벤자민 버튼의 삶을 퍼펫(PUPPET)을 통해 구현하며 삶의 기쁨과 사랑, 상실의 슬픔, 시간과 세월을 초월해 존재하는 보편적인 인간의 인생을 탐구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타이틀롤이자 노인의 모습으로 태어나 점점 젊어지는 남자로, 마마가 알려준 인생의 스윗스팟이 블루라고 확신하면서 그녀와의 사랑을 쫓아 평생을 바치는 벤자민 버튼 역에는 김재범, 심창민, 김성식이 캐스팅됐다.특히 심창민은 '벤자민 버튼'을 통해 동방신기로 데뷔한 후 처음으로 뮤지컬 무대에 오르고 있는 중이다.심창민은 "21년 만에 뮤지컬을 하게 된 이유를 곰곰히 생각하고 고민해봤지만 늦바람이라고밖에 말할 수 없겠더라"며 환하게 웃었다.이어 "워낙 많은 아이돌들이 뮤지컬에 도전하는데 기회가 닿지 않았고, 연이 안 되어 못했다"면서 "이번 작품은 소설과 영화로도 제작된 매력있는 작품이었고, 친구인 조규현 씨가 조광화 연출님과 하면 많이 배우고 귀한 작업을 할 수 있을 거라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