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사 유전 계약금 절반만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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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사가 지난해 러시아 유전개발 사업추진을 위해 지급한 계약금 620만 달러 가운데 절반인 310만 달러만 돌려받게 됐습니다.
철도공사는 산하단체인 한국철도교통진흥재단과 러시아 유전개발회사인 니미르 아파에코측과 계약금 반환협상을 벌인 결과 거래비용 등을 감안해 310만 달러만 진흥재단측에 반환한다는데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계약금 반환관련 추가비용 40만 달러정도를 추가로 보전해 주기로 해 철도공사가 돌려받을 수 있는 금액은 270만달러 수준으로 줄어드는 셈입니다.
때문에 철도 공사가 철저한 사업성 검토없이 해외 유전사업에 나서 외화낭비만 했다는 비난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