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IT수출이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이현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1분기 IT산업이 82억4천만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수출은 185억2천만달러, 수입은 102억8천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1.9% 증가한 것입니다. 하지만 수출증가율은 지난해 월 평균 30%와 비교하며 증가폭이 소폭 감소한 것입니다. 이는 1월 수출이 증가했지만 2월 수출이 감소했다 3월에 다시 증가하는 등락을 거듭한데 따른 것입니다. 특히 셋탑박스와 PC 등이 일부 품목의 가격경쟁력 약화로 수출이 줄었든 것도 한몫했다는 평가입니다. 휴대전화와 반도체 LCD 등 3대 수출 품목은 11% 늘어났지만 나머지 품목은 오히려 7.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반도체 수출증가로 증가세를 이었고 EU지역은 특히 휴대전화 수출이 대폭 늘어 미국을 제치고 제2의 수출국으로 등극했습니다. 한편 3월 IT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 늘어난 66억5천만달러, 수입은 5.9% 증가한 38억2천만달러로 28억3천만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이현호입니다. 이현호기자 hh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