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1분기 어닝시즌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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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기업들이
1분기 어닝시즌에
돌입합니다.
1분기 기업 실적발표,
노한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다음주부터 주요 기업들의
1분기 영업실적 발표가
시작됩니다.
11일 LG필립스LCD를 시작으로
12일 포스코,
15일에는 삼성전자가
1분기 실적 발표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그 외 한국전력, 국민은행,
SK텔레콤과 LG전자 등
대부분 주요 기업들이
4월 중순에서 5월초 사이
실적 발표를 할
계획입니다.
증권가에서는
기업들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원달러환율과 고유가,
IT경기 회복 지연 등으로
10% 안팎의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이 추정한
주요기업의 1분기 영업이익은
13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11% 정도 줄어들
전망입니다.
현대증권과 우리투자증권도
1사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13% 와 7%
감소할 것으로
내다 봤습니다.
하지만 주가가
미래 이익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2분기에 접어든 지금
기업들의 실적부진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란
의견이 대부분입니다.
기업실적이 1사분기를
저점으로 2분기부터는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대증권은
기업들의 영업이익 감소폭이
2분기부터 둔화되고
3분기부터는 완연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지난해 기업들이
사상 최대의 실적을
낸 점을 감안하면
올 1분기도 그리 나쁜
성적은 아니라고
진단했습니다.
이에 증시전문가들으
실적 호전이 예상되는
종목들을 선취매해
포트폴리오 재편의 기회로
활용하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와우티비뉴스 노한나입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