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하이닉스 워크아웃 조기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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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반도체가 최근 급속한 경영실적 개선에 힘입어 당초보다 1년 앞당겨 워크아웃에서 졸업할 예정입니다.
박준식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해 흑자로 돌아선 하이닉스반도체의 경영정상화가 한층 빨라지고 있습니다.
(수퍼)채권단, 조기졸업 서면결의
하이닉스 채권단은 4일 공동관리를 조기 종료하기로 서면 결의했습니다.
(씨지)하이닉스 정상화 방안
이에 따라 하이닉스는 채무 1조6천억원을 상반기중 상환하고, 채권단 은행은 다시 1조원 이상의 신규자금 지원하게 됩니다.
채권단 은행들은 하이닉스에 대한 신용등급을 고정에서 정상으로 조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수퍼)1억800만주 해외매각 추진
이와 함께 채권단은 보유 지분중 30%인 1억8백만주를 주식예탁증서 형태로 해외증시에 매각합니다.
채권단이 밝힌 조기졸업 이유는 경영정상화가 가능성.
(수퍼)하이닉스 재무구조 개선
비메모사업부문 매각으로 부채비율을 221%에서 48%로 낮추면서 재무구조가 개선됐습니다.
(수퍼)안정적인 사업구조 확보
여기에 ST마이크로와의 중국 생산공장 합작투자, 낸드플래시 사업 진출 등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갖춘 것도 조기졸업 배경입니다.
실제로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에서 흑자로 돌아선 43개 회사 중 하이닉스의 흑자폭이 가장 컸습니다.
(수퍼)04년 1조6924억원 흑자기록
하이닉스는 2003년 1조7450억원 적자에서 지난해 1조6924억원 흑자로 돌아서 턴어라운드 규모가 가장 컸습니다.
하이닉스의 경영정상화는 반도체 시장은 물론 금융계와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업계는 바라보고 있습니다.
와우티브뉴스 박준식입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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