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온 보랭제 생산업체인 화인텍이 대규모 수주 재료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냈다. 4일 코스닥시장에서 화인텍은 5.02%(4백90원) 오른 1만2백50원으로 3일째 상승세를 보였다. 거래량도 50만주를 웃돌았다. 주가 상승 이유는 대규모 수주 때문이다. 화인텍은 이날 일본의 LNG업체인 유니버설조선소에 절연패널 등 보랭재료 1백85억원어치를 공급키로 계약했다. 회사 관계자는 "2분기부터 수주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최근 화인텍에 대해 "부가가치가 높은 초저온 보랭재 매출이 올해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매수' 의견에 1만2천3백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