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신흥증권 이중희 연구원은 DMB 서비스와 관련해 성공의 여부를 떠나 초기 소비와 투자가 집중되는 종목군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DMB의 정책적 구분과 사업자 선정의 완료로 산업의 활성화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하고 성공 여부는 소비자의 반응과 정부의 정책, 차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나 휴대인터넷 등과의 기술적 경쟁력 등을 감안해 판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위성과 지상파간 DMB 서비스의 승부를 예측하기에는 아직 이르나 서비스 활성화에 따라 중계기 관련 업체나 단말기 부품 제조업체, 단말기 제조 업체 등에 수익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 우선적으로 단말기 및 부품, 갬필러, 중계기 등의 기반 시설에 대한 수요와 투자를 고려햐며 선별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예상 수혜 종목으로 팬택앤큐리텔-현대오토넷-현대디지탈텍-기륭전자-홈캐스트-인탑스-코아로직 등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