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경제학과가 학과 개설 1백주년을 맞아 오는 8일 '한국에서의 경제학 고등교육 1백주년 기념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한국 경제학의 발달과 고려대학교'라는 주제로 열리는 학술회의에는 박찬승 한양대 사학과 교수와 이제민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홍기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등이 '한국 경제학의 전개와 향후 과제' 등에 대해 토론한다. 고려대 경제과는 1905년 보성전문학교의 이재전문학과로 출발해 1907년 경제과로 개칭됐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