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수능 EBS강의 반영률 더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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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인적자원부는 2006학년도 수능시험에서 교육방송(EBS) 수능강의 실질 반영률을 더욱 높이겠다고 31일 밝혔다.
또 내신 위주의 대입 전형이 실시되는 2008학년도 새 입시제도에 맞춰 고 1∼2 학생을 대상으로 한 내신 강의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EBS 수능강의 1주년을 맞아 이런 내용의 운영방안을 마련,31일 발표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상반기 수능강의에 수능시험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등이 제대로 참여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기획단계부터 적극 협력하고 있어 2006학년도 수능은 2005학년도처럼 외형 반영률은 80% 안팎으로 비슷해도 수험생이 느끼는 체감 반영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부와 EBS는 또 고3을 위한 수능강의뿐 아니라 고1,2를 위한 내신 및 논술,심층면접 프로그램 등도 확충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화질 6백Kbps급 동영상 강의(VOD)를 제공하고 일방향 강의에서 벗어나 쌍방향 학습관리시스템(LMS) 등을 보강하기로 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