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조치원 시장 다시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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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행정중심도시 예정지 확정으로 연기 공주 일대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는데요,
대우건설이 때마침 지난해 위헌판결로 미뤄온 조치원 죽림 푸르지오 분양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분양현장을 유은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행정중심도시 배후주거지로 주목받는 조치원에서 행정도시 예정지 확정후 첫 아파트 분양이 이뤄집니다.
대우건설은 충남 연기군 조치원읍에 조치원 죽림 푸르지오를 분양합니다.
지난해 위헌판결로 시장이 냉각돼 분양을 못하고 있다 이번에 다시 분양에 나서는 것입니다.
조치원 죽림 푸르지오는 12층에서 15층 5개동으로 33평과 40평 등 모두 286세대며 오는 2007년 5월 입주예정입니다.
분양가는 기준층 남향의 경우 평당 5백만원 정도며 작년 같은 지역에서 분양된 신흥 푸르지오보다 평당 30만원 정도 오른 가격입니다.
청약은 연기군 주민을 대상으로 30일 1,2순위 31일 3순위 청약을 먼저 받으며 미분양이 생기면 다른 지역 주민에게 분양할 예정입니다.
윤민한 대우건설 분양소장 “행정중심복합도시가 확정된 이후 이 지역에 제일 처음 분양하는 사업지여서 지역 실수요자들을 위해 저희가 파격적인 조건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분양가 납부 조건은 계약금 일부와 중도금 40% 등 분양가의 50% 정도를 무이자융자해줘 자금이 부족한 지역 주민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습니다.
견본주택을 둘러본 주민들은 만족한 모습입니다.
연기군 주민들
“다 마음에 들어요. 주방도 그렇고 붙박이 장도 그렇고 다 좋네요.”
“수납공간이나 부엌공간이 넓고 많아서 좋네요”
1번국도를 끼고 있는 조치원 죽림 푸르지오는 행정중심도시가 차로 10분거리인데다 오송생명과학단지와 오창과학산업단지가 가깝고 2010년 완공예정인 고속철 오송역도 이용가능해 향후 개발 수혜가 예상됩니다.
유은길 기자, “최근 행정도시 예정지 확정으로 지난해 된서리를 맞았던 조치원 일대 부동산 시장이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이 때문에 조치원 죽림 푸르지오의 분양은 조치원 부동산 시장 재점화의 도화선이 될 전망입니다.”
WOW TV NEWS, 유은길입니다.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