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검은 화요일 재연.. 동반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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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검은 화요일을 재연했습니다.
19일 연속 2조원에 가까운 팔자세로 일관하고 있는 외국인들과 1600억원이 넘는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 가세하면서 지수낙폭을 확대시켰구요.
2월 산업생산동향이 저조하게 나오면서 실제 경기회복세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실망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결국 종합주가지수는 18.74포인트나 떨어진 958.96포인트로 960선이 무너졌구요.
외국인과 개인을 중심으로 경계매물이 흘러나온 코스닥시장도 6.57포인트 급락한 453.24포인트로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한국전력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일제히 떨어지면서 지수하락을 부추겼구요.
코스닥시장도 NHN과 하나로텔레콤, LG텔레콤등 대형우량주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장이 약세흐름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재료별, 개별종목별로는 차별화된 움직임을 보였는데요.
인도양에서 발생한 지진소식으로 유니슨과 케이알등 내진 관련주들이 올랐구요.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는 소식에 신라수산과 대림수산, 한성기업등 수산주들이 동반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개별종목별로는 액면분할을 밝힌 유진종합개발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에스엠이 해외매출 급증이란 재료로 3일째 상한가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거래소는 558개, 코스닥은 565개 종목이 빠져 하락종목수가 3배이상 많았습니다.
주식시장에는 외국인들의 매도 기조와 1조원을 상회하고 있는 매수차익잔고에 대한 매물 우려감이 여전히 상존해 있다는 지적이구요.
결국 수급개선과 함께 챠트상 20일 이동평균선의 지지여부를 재차 확인한 후에 대응전략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분석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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