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시장은 28일 장내시장의 반등에도 불구,약세를 지속했다. 대형주 중에서는 삼성생명이 0.44%(1천원) 내린 22만5천9백50원을 나타냈다. 삼성SDS도 0.75%(1백10원) 빠졌고,삼성카드도 0.76%(45원) 내리며 삼성그룹주가 약보합세를 보였다. 지난해 실적 악화기업들도 줄줄이 하락했다. 게임업체인 CCR가 실적 부진 탓에 1.55%(1백원) 내린 6천3백50원으로 밀렸다. 주문형반도체업체인 토마토LSI도 4천3백원으로 3.37%(1백50원) 내려 낙폭이 컸다. 벨웨이브도 2.94% 내린 2천4백75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업공개(IPO) 관련주 중 가온미디어가 연일 약세를 면치 못해 3.72%(4백50원) 빠진 1만1천6백50원으로 8일 연속 하락했다. 이 같은 약세 속에 메디포스트는 2만3천2백50원으로 1.97%(4백50원) 올라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