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이틀째 강세를 보여 460선에 바짝 다가섰다. 코스닥종합주가지수는 28일 3.66포인트(0.80%) 오른 459.81에 마감됐다. 장중 한때 상승폭을 키워 464선까지 올랐지만 후속 매기가 약해 오름폭이 둔화됐다. 개인이 매물을 쏟아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이틀연속 '쌍끌이' 매수에 나서 지수를 밀어올렸다. 우량기업 30개로 구성된 코스닥스타지수는 11.92포인트(1.36%) 상승한 885.67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CJ홈쇼핑과 LG홈쇼핑이 이틀째 동반 강세였다. NHN 하나로텔레콤 LG텔레콤 LG마이크론 주성엔지니어링 다음커뮤니케이션 유일전자도 올랐다. 반면 파라다이스 SBSi 코미팜은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황사철이 다가옴에 따라 크린앤사이언 크린에어텍 솔고바이오가 상한가로 치솟는 등 공기청정기 관련주도 초강세였다. 개별종목 중 산업용 기계업체인 티에스엠텍은 수주 호조로 올해 매출액이 작년보다 25.9% 늘어난 7백5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공시에 힘입어 6.23% 올랐다. 팬텀 에이스침대 영남제분 이루넷 등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