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밍의 달인' 크리스 샤마(25)와 로랜 리(25.이상 미국)가 한국을 방문한다. ㈜에델바이스는 샤마와 리가 오는 4월9일과 10일 양일간 삼성동 코엑스 영스퀘어 광장에서 열리는 제1회 아나사지 볼더링 페스티벌에 참가하기 위해 4월4일 입국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2003년 피닉스 볼더링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한 샤마는 미국에서 가장 섹시한 20인의 스포츠맨에 선정되는 등 국내외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파워풀하고 박진감 넘치는 클라이밍을 선보이는 로랜 리도 여성 클라이머의 대표적인 스타로 자리잡고 있으며 뛰어난 미모로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다. 이들은 입국일인 4일에는 북한산 백운산장에서 야영을 하며 클라이밍 강연을 하고 5일에는 국내 클라이밍 선수들인 김용기, 김희조 등과 인수봉을 암벽등반한다. 6일과 7일 양일간 팬들과 함께 전북 고창 선운산 일대로 클라이밍 투어를 떠나는 이들은 9일과 10일 아나사지 볼더링 페스티벌에 참가하면서 한국방문 일정을 끝낸다. (서울=연합뉴스) 이광빈기자 lkb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