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CJ투자증권은 철강업종에 대해 당분간 리스크 관리에 주력하는 전략이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이 증권사 이인혁 연구원은 최근 일시적으로 높아졌던 철강 재고율이 2분기를 지나면서 점차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며 세계 조강생산 증가율은 당분간 둔화세를 지속해 나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밝혔다. 상반기 극동 지역의 주요 설비보수는 수급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 미국 및 유럽과 비교할때 아시아 지역의 역내 철강가격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관측. 다만 중국 정부의 긴축 수위가 높아질 경우 내수 위축으로 중국 및 CIS산 잉여 철강재가 국제 시장에서 가격 하락을 촉발하는 상황도 배제할 수 없으므로 당분간 중국 정부의 정책 강도를 주목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당분간 리스크 관리에 주력하고 이후에는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매력도가 높은 종목과 차별적 펀더멘털 여건에 있는 종목을 선별해 접근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