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니칸스포츠에 따르면 일본 고교생 중 4.7%가 교사의 성추행을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바현 교육위원회의 조사 결과 응답자의 4.7%가 교사로부터의 성추행을 경험한 적이 있으며 이 중 성적이나 진로를 미끼로 신체접촉이나 성관계를 강요당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도 5%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 전국 최초로 이루어진 이번 실태 조사는 지난 1~2월 치바현 고교생 약 10만명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유효 응답자 9만878명 중 지난 한해동안 성추행을 당한적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4천315명으로 불필요한 신체 접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 외 교실이나 학생들 앞에서 용모를 화제로 삼거나 성적인 농담 등이 수위를 차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