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가 경쟁력] 현대통신-I N O V A..홈오토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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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통신은 최근 차세대 유망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홈네트워크 시스템 업계의 선두주자다.
1998년 현대전자에서 비디오 도어폰을 생산하던 작은 부서에서 독립한 지 10년도 안돼 업계 수위에 오른 것.분사 초기 1백억원대에 그쳤던 매출은 지난해 6백64억원으로 껑충 뛰어올랐다.
현대건설 최고경영자(CEO) 출신인 이내흔 회장의 강력한 리더십 아래 혹독한 품질 개발과 함께 마케팅 역할 확충에 힘쓴 결과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현재 현대통신의 주력 사업은 홈오토메이션 및 홈네트워크 사업.현대통신은 LG전자 KTF 경동보일러 린나이 캡스 등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PDA 홈패드 휴대폰 PC TV 등을 통해 집 안의 각종 전자제품을 제어하는 시스템을 개발했을 뿐 아니라 음성인식 제어기술도 선보였다.
지난 2월에는 일본에 현지 법인을 설립,해외시장 개척도 가시화했다.
현대통신의 홈오토메이션 제품 브랜드는 '이노바(INOVA)'.혁신을 뜻하는 'innovation'을 변형한 말로 끊임없는 변화와 개혁의 의지를 담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홈네트워크 브랜드인 '이마주(imazu)'는 '최고의 결합을 상상하다(Imagine Zenithal Union)'라는 뜻을 합성한 말로 집 안팎을 하나로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현대통신 관계자는 "이마주와 이노바가 홈네트워크와 홈오토메이션의 대표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며 "'현대통신의 제품이 장착되면 아파트 값이 오른다'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기술적인 노력은 물론 공격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