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상장비용 경감책 하반기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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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상장유인을 높이기 위한 기업의 상장비용 경감방안이 하반기부터 시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도에 이성경 기자입니다.
[기자]
상장비용 경감방안의 핵심은 차등화에 있습니다.
기업의 규모에따라 의무공시 부담을 다르게하고 회계기준이나 적용범위도 차별화 한다는 것입니다.
윤용로 금융감독위원회 정책2국장은 "최근 수년간 전세계를 통틀어 회계기준이 엄격한 뉴욕증권거래소와 한국 단 2곳만이 상장기업의 숫자가 줄었다."면서 "이는 지난 2000년 이후 감독정책이 불공정거래 근절에 촛점을 맞춘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감독정책의 방향이 자본시장 육성, 즉 증권 규제완화에 있음을 뜻하는 것입니다.
주요 검토대상은 현재 200여개에 달하는 의무 공시사항을 소속시장별, 기업의 규모별로 차등화하고
현재 1만3천개 외감법인에 적용하고 있는 내부회계관리제도를 상장사 등으로 한정하는 방안입니다.
이와함께 유가증권 발행기준을 완화하고 각종 발행수수료도 낮춰 기업에 실제적인 도움을 주겠다는 얘기입니다.
금융감독당국은 다음달까지 내부초안을 마련, 여론수렴을 거쳐 오는 6월중 확정해 하반기부터 시행한다는 목표입니다.
와우TV뉴스 이성경입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