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카니발이 미국 고속도로안전협회가 발표한 2005년형 미니밴 충돌테스트 결과에서 만점인 별 다섯을 획득해 4년 연속으로 최고 안전성을 입증받았습니다. 이 충돌테스트는 정면충돌시 운전자 및 동승자의 안전도, 측면충돌시 앞∙뒷좌석의 안전도를 측정하며 기아 카니발은 4개 부문 모두에서 만점을 받아 그랜드 캐러밴, 마쯔다 MPV, 닷지그랜드 캐러밴 등과 동급의 안전성을 획득했으며 도요타 시에나, 포드 프리스타, 시보레 벤쳐보다 더 높은 등급을 받았습니다. 기아 카니발은 지난 2001년 미국시장에 첫 진출한 이래 지난달까지 17만 3,477대가 미국시장에 판매됐으며 기아차는 신형 스포티지와 리오 후속 프라이드 등 투입으로 올해 지난해보다 7.4% 늘어난 총 29만대를 미국시장에 판매할 계획입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