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는 19일 애국가를 작곡한 안익태 선생의 부인 롤리타 안(89) 여사 등 유족에게 위성수신기를 기증했다. 위성수신기 기증으로 롤리타 안 여사와 딸 레오노르 안, 외손자 미겔 익태 안 등 유족은 자택이 있는 스페인 마요르카 섬 팔마시에서도 아리랑TV 등 한국 방송을 볼 수 있게 됐다. 롤리타 안 여사는 "스페인에서 항상 한국의 소식이 궁금하고 그리웠는데 이번아리랑TV 위성수신기 설치로 한국방송을 볼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안인용 기자 djiz@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