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는 일정 수준의 품질 기준을 갖춘 상품에 'KS'마크를 부여하는 것처럼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실시해 직원 능력을 향상시키는 등 인적자원 투자에 적극적인 기업에 'Best HRD(Human Resource Developer)'라는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올해 교육인적자원부는 한국경제신문사 주관으로 산업자원부,대한상공회의소,전국경제인연합회,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등 관련 부처 및 경제단체와 손잡고 이 제도를 시범 실시해 20개 기업에 연말께 인증마크를 부여할 계획이다. 또 이 제도의 국제기준을 공동 연구하고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싱가포르 기술표준원과 내달 중 협약을 체결한다. 정부는 우선 기업을 대상으로 인증제를 실시한 뒤 대학,공공기관 등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