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사가 지난 학기부터 고려대 기업경영연구원과 공동으로 기획·진행하고 있는 NIE(신문활용교육) '산업연구'의 첫 신문사 현장수업이 18일 한경빌딩에서 열렸다.


NIE 강좌를 수강하는 고려대 학생 15명은 이날 오후 한경 편집국,제작국 등을 방문해 회사와 경제신문에 대한 소개를 받은 뒤 기사가 작성,편집되고 윤전기에서 찍혀 나오는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한경-고려대 NIE는 지난 학기에 강의실 수업만 진행했지만 이번 학기부터는 강의실 수업과 신문사 현장수업을 병행키로 했다.


NIE 강좌 전체 수강생은 1백50명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에 15명씩 한경을 방문할 예정이다.


현장수업에 참여한 경영학과 4학년 최연규씨는 "신문사는 마감시간에 몹시 바쁘다는 얘기를 수업시간에 들은 적이 있다"며 "직접 현장에 와보니 분주함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