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째 '팔자'에 나선 외국인들이 장초반 삼성전자[005930]와 현대차[005380], LG전자[066570] 등을 내다팔고 있다. 18일 오전 9시22분 현재 외국계증권사 창구에서는 삼성전자 주식이 가장 많은 48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어 현대차(22억원), LG전자(14억원), 삼성전자 우선주[005935](10억원), 기아차[000270](9억원) 등의 순으로 순매도액이 많다. 반면 S-Oil[010950](11억원), LG석유화학[012990](4억9천만원), 한진해운[000700](4억6천만원) 등은 외국계 창구 순매수 1~3위에 올라있다. 외국계증권사 창구는 국내기관이나 법인, 개인들도 이용할 수 있으나 실제 대부분의 주문은 외국인투자자들에 의해 이뤄진다. 외국인투자자들은 현재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총 229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하며 12일 연속 매도세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shk99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