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관계 급랭] "제대로 가르치겠습니다"..교원단체 특별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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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마네현 의회가 '다케시마의 날' 제정 조례안을 통과시킨 것과 관련,교원 단체들이 '독도'와 관련된 특별수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고구려사 왜곡과 관련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공동으로 특별수업을 진행한 적은 있었지만 한국교원노동조합(한교조)을 포함한 3대 교원단체가 공동수업을 벌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총과 전교조 한교조 등 3개 교원단체는 17일부터 26일까지 전국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독도는 우리땅'을 주제로 특별 수업을 실시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3개 교원단체는 이를 위해 각 단체 홈페이지에 '독도 특별수업지도 방안'을 올려놓는 한편 e메일을 통해 모든 회원들에게 이를 보내고 특별수업을 해줄 것을 당부한 상태다.
교원단체들은 대부분의 교원이 이 3개 교원단체에 회원으로 가입해 있는 만큼 전국 대부분의 학교에서 특별수업이 실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