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의 낙폭이 커지며 990선으로 밀려났다. 15일 종합주가지수는 오후 1시15분 현재 전일대비 22.31P(2.2%) 하락한 997.16을 나타내고 있다.코스닥 지수도 10.28P(2.0%) 내린 483.71을 기록중이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78억원과 1천676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개인은 2천252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이며 저가 매수에 나서고 있다.프로그램은 1천607억원 순매도.특히 연기금 매도 규모가 500억원을 넘어서며 눈길을 끌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물이 동시에 출회되고 있다고 하지만 뚜렷한 악재 없이 1,000P가 힘없이 무너지고 반등은 커녕 낙폭이 더욱 커지고 있는 점이 투자심리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삼성전자가 2% 남짓 떨어진 것을 비롯해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다.특히 국민은행,하이닉스,S-Oil이 3% 이상 하락하며 낙폭이 상대적으로 큰 상황이며 신세계도 엿새만에 4.5% 떨어지고 있다. 코스닥도 상황은 비슷하다.하나로텔레콤,LG텔레콤,NHN,다음,CJ홈쇼핑 등 대표주들이 동반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