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현대하이스코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15일 삼성 김경중 연구원은 현대하이스코에 대해 냉연가격 및 강관 내수가격 인상, 예상보다 높은 원화 강세 효과를 반영,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각각 5%와 6% 올린 1,110원과 1,532원으로 올려 잡았다. 또 당진 냉연공장 가동과 현대차그룹으로의 안정적 판매처 확보에 따라 향후 3년간 연평균 30%의 높은 이익성장을 보일 것으로 추정. 아울러 국내 및 일본산 원재료인 열연코일의 상승폭 5~6만원보다 높은 톤당 6~7만원 내외의 내수제품 가격인상에 따른 롤마진 개선 전망도 목표가 상향 근거로 꼽았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가를 1만3,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높였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