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관련주 '파미셀 효과' 동반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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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관련주들이 '파미셀 효과'로 동반 급등했다.
14일 코스닥시장에서 산성피앤씨 조아제약 마크로젠 이노셀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는 등 최근 조정을 받아온 줄기세포 테마주들이 초강세를 나타냈다.
줄기세포 연구업체인 파미셀이 뇌경색 줄기세포 치료제의 상업화를 위해 임상시험을 신청했다는 소식이 배경으로 분석됐다.
증권업계는 "코스닥 상장업체인 산성피앤씨가 지분 20%를 갖고 있는 파미셀이 뇌경색 환자의 골반에서 골수를 추출·배양한 뒤 이를 다시 주입해 손상된 뇌신경을 회복시키는 시험을 시도 중인 것으로 알려지자 줄기세포 테마주에 매수세가 몰려 주가를 밀어올렸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동물실험과 연구용 임상시험을 거쳤지만 향후 상업화까지는 적잖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