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시내 사립유치원 수업료 인상폭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의 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서울시 교육청에 따르면 작년 서울시내 사립유치원의 연간 평균 입학금과 수업료는 1백96만7천원으로 전년대비 10.4%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소비자 물가상승률 3.6%의 2.88배에 달한다. 강남 유치원 납입금은 강북보다 90여만원 많은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