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대우캐피탈, 금주 매각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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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대우캐피탈이 이번주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며 매각작업이 마무리 단계로 들어갑니다. 2년 가까이 늘어져온 대우캐피탈 매각을 김호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대우캐피탈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대우CRV에 대한 입찰제안서 제출이 지난주 금요일 마감됐습니다.
(CG1>대우CRV 통해 대우캐피탈 매각)
한국자산관리공사, 대우증권 등 채권자들은 구조조정회사인 대우CRV를 통해 대우캐피탈의 경영권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매각주관사인 안진회계법인은 입찰제안서를 제출한 곳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16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지난 2002년부터 진행된 대우캐피탈 매각이 가닥을 잡게 되는 셈입니다.
참가한 업체는 어느곳일까?
(CG2>연합캐피탈 불참)
-2천억원~3천억원 인수자금 부담
-인수 컨소시엄 구성 차질
-신임 사장, 인수 부정적
지난 두차례 입찰에서 높은 관심을 가졌던 곳은 론스타, 신한은행 그리고 같은 할부금융업체인 연합캐피탈입니다. 그러나 이번 입찰에 연합캐피탈은 참가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2,000천억원~3,000억원에 이를것으로 인수자금 마련을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하려 했지만 차질이 생겼고 신임 박봉규 대표이사도 인수에 긍정적이지 않았다고 전해집니다.
이에 따라 이번 입찰에는 론스타와 신한은행 두 곳이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CG3>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지난주 금요일 제안서 마감
-16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연합캐피탈 참가 안함
-론스타, 신한은행 2파전 양상
론스타는 대우캐피탈이 보유하고 있는 오토할부자산에 매력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CG4>대우캐피탈 인수매력)
-론스타,"5천억원 오토할부자산 매력"
-자금 투입시 오토할부자산 2조 이상
-신한은행,오토리스 사업으로 확장
신한은행은 계열사 신한캐피탈이 선박리스 등 영업이 한정된 점을 극복하기 위해 오토리스에 강한 대우캐피탈 인수를 희망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공식적으로는 단순투자목적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오는 16일 우선협상자 선정과 함께 매각MOU 체결은 이행보증금 조항이 들어가기 때문에 유찰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관계자들은 전했습니다. 와우티비뉴스 김호성입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