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각) 씨티그룹(CGM)증권은 인텔이 1분기 매출 전망치가 종전 88억~94억달러에서 하단부를 92억달러로 올려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씨티는 이같은 인텔의 발표는 1분기에 총 마진이 바닥을 칠 것임을 확인시켜준 것으로 판단하고 앞으로 개선 추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매수 지속.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
삼성증권은 알고리즘 기반 자체 포트폴리오 추천 서비스 ‘굴링’의 이용자가 11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최근 자산관리 및 투자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부쩍 늘어나면서다.삼성증권 굴링은 고객이 원하는 투자 목표 입력 시 알고리즘을 통해 투자 목표와 성향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로보굴링’은 투자 목표를 입력하면 국내외주식, 채권, 대안상품 등의 다양한 자산군에 투자하는 펀드 및 상장지수펀드(ETF) 포트폴리오를 추천해준다. ‘주식굴링’은 투자자가 원하는 테마의 종목을 분석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추천 종목에 한번에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굴링 서비스는 수익을 추구하면서도, 변화하는 주식 시장에서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투자 방식을 찾는 투자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굴링 서비스는 2022년 출시 이후 꾸준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월말 기준 로보·연금·주식 굴링 누적 가입자 수 11만9000명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다. 최초 투자 이후에 매달 운용보고서 제공은 물론 목표달성에 도움이 되도록 시장 상황에 따라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등 지속적으로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굴링 성과를 분석한 결과 지난 1월 31일 기준 6개월 누적 수익률은 6.43%(코스피지수 수익률 -5.93%), 1년 누적 수익률은 10.68% (코스피지수 수익률 -3.74%)의 성과를 기록하기도 했다.삼성증권 관계자는 “굴링 서비스는 다양한 투자 성향을 반영하여 투자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투자자들이 굴링을 활용할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삼성
한국투자증권은 국내 최초로 출시되는 외화 월지급식 공모펀드 ‘한국투자MAN다이나믹인컴월배당 펀드(USD)’를 추천했다.한국투자MAN다이나믹인컴월배당 펀드는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만(MAN) 그룹의 ‘Man 다이나믹 인컴 펀드’에 재간접 투자하는 펀드다. 저평가된 글로벌 채권 자산에 분산 투자하면서 달러로 배당금을 지급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이 펀드는 글로벌 국채, 투자 등급 및 하이일드 회사채, 이머징 채권, 구조화 채권 등에 투자하며 이자수익과 자본차익을 동시에 추구한다. 투자 업종과 지역은 시장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선정된다. 지난 2월 기준 펀드의 성과 핵심 지표인 YTW(Yield to Worst·채권 투자자가 기대할 수 있는 최저 수익률)는 8.6% 수준이며, 연환산 8~9%가량의 배당금을 매달 달러로 투자자들에게 지급한다는 계획이다.달러로 배당금을 지급받으면 환전 비용과 환율 변동 리스크를 줄이는 효과도 있다. 기존에는 배당금이 원화로 지급됐기 때문에 자동으로 환전이 이뤄져 환전 수수료가 발생했다. 하지만 달러로 직접 지급하면 환전을 강제할 필요 없이 투자자가 원하는 시점에 환전할 수 있다. 원화 배당의 경우 지급 시점의 환율이 적용되므로 환율이 불리할 경우 손실을 볼 수 있지만 달러 지급 방식은 투자자가 유리한 환율을 선택해 환전할 수 있어 환율 변동 리스크를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뜻이다.또한 배당금을 환전하지 않고 해외펀드나 해외주식 등 해외 자산에 재투자할 수도 있어 글로벌 자산에 투자하는 투자자에게 유리하다.양원택 한국투자증권 투자상품본부장은 “위험자산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신한투자증권은 리서치본부의 리서치 역량과 랩운용부의 운용 역량을 쏟아부은 ‘신한 탑픽스랩’을 추천했다.신한 탑픽스랩은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랩 서비스다. 신한투자증권 리서치본부에서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이를 기초로 랩운용부에서 다시 포트폴리오를 수정해 리밸런싱(구성종목 변경)을 실시한다.신한투자증권 리서치본부는 혁신을 기반으로 성장하는 업종과 일반 산업 업종을 고루 분석하고 있다. 리서치본부가 선정한 종목 중에서도 시가 총액이 큰 대형주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운용, 안정적인 성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기업의 실적 현황 등 특이 사항 등을 빠르게 파악해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고 있다.이 상품은 특정 종목이나 업종에 편중될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모든 종목을 동일 비중으로 보유하고 있다. 리서치센터가 공시한 국내 주식 포트폴리오 중 랩운용부의 내부 의사 결정을 통해 선정된 20개 종목으로 운용된다. 시의 적절한 위험 관리를 목표로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낮아 지수 하락 시에도 우수한 안정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신한투자증권 측의 설명이다.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신한투자증권 리서치본부의 우수한 분석 역량을 국내 주식시장에서 최대한 활용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업계 최고의 분석 노하우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투자자들의 선택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신한 탑픽스랩의 최소 가입 금액은 3000만원이다. 신한투자증권 각 지점 및 MTS(신한 SOL증권)를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수수료는 후취 연 1.8%(일반형 기준)다. 이 서비스는 고객 계좌별로 운용·관리되